어바인 첫 라티나 시의원 탄생…마르티네스-프랑코 5지구 당선
어바인 시 최초의 라티나(라틴계 여성) 시의원이 탄생했다. 지난 15일 열린 5지구 시의원 특별 선거에서 베티 마르티네스-프랑코(민주·사진) 후보는 17일 오후 3시 현재 3839표, 48.8%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. 2위 앤서니 쿠오(공화) 후보의 득표율은 41.5%(3265표)다. 지난 15일 OC선거관리국(이하 선관국)의 첫 개표 결과 발표에서 쿠오를 322표 차이로 앞선 마르티네스-프랑코는 16일 574표로 격차를 벌렸다. 17일 오전 현재 선관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미개표분은 97표에 불과하다. 마르티네스-프랑코를 공식 지지한 OC민주당은 16일 오후 일찌감치 마르티네스-프랑코의 승리를 선언했다. 마르티네스-프랑코가 시의원에 취임하면 직선 시장 1명과 시의원 6명, 총 7명으로 구성되는 어바인 시의회 구도는 민주당원 5명, 공화당원 2명으로 재편된다.어바인 시의원 시의원 탄생 5지구 시의원 어바인 시의회